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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온라인 콘텐츠의 개척자로 불리며 수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룹 ‘쿠쿠크루’의 전 멤버 고(故) 김종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김종래는 지난 2022년 4월 24일, 향년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당시 유족은 고인의 개인 계정을 통해 “동생의 뜻대로 이 소식을 공유한다”며 부고를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인이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007년 UCC 제작을 시작으로 싸이월드 시절부터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았던 김종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1세대 크리에이터다. 그는 김지민, 민만기, 방상윤 등과 함께 ‘쿠쿠크루’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도전과 유머로 학창 시절 팬들에게 큰 위로와 웃음을 주었다. 비록 사망 직전에는 팀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쿠쿠크루’의 소중한 뿌리로 기억하고 있다.
그가 떠난 뒤 남겨진 동료들의 슬픔도 깊었다. ‘쿠쿠크루’ 멤버들은 고인을 보내준 뒤 약 한 달 만에 영상을 통해 “솔직히 괜찮지 않다. 안 힘든 척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허탈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한때 팀을 함께했던 딕헌터(신동훈)는 당시 외부와 단절된 상황 탓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 이후 “혼자 많이 슬퍼했다”며 진심 어린 해명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
4년이 지난 오늘,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곳에서는 웃음만 가득하길 바란다”, “내 어린 시절을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다”, “하늘의 별이 되어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32세라는 이른 나이에 별이 된 김종래. 비록 그는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유쾌한 기록과 웃음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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