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호동도 한 수 접었다…곽범, 생활고 시달렸던 무명 딛고 ‘고정 8개’→美친 대세 행보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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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곽범이 고정 프로그램 8개를 소화하며 명실상부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정 프로그램만 8개, 하루에도 여러 개의 촬영을 소화하며 방송과 웹 예능을 종횡무진하는 곽범의 바쁜 하루가 공개된다. 새벽 6시 20분부터 양손 가득 의상과 소품을 챙겨 집을 나서며, 몇 달째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추가 섭외가 들어올 때마다 스케줄을 테트리스처럼 맞춰 출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밀려드는 섭외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긴 무명 시절의 기억이 자리한다.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생활고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그는 그럼에도 콘텐츠 제작을 멈추지 않았고, ‘매드몬스터’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리며 마침내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시절부터 묵묵히 버텨온 시간이 지금의 대세 행보로 이어진 셈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창단한 조기축구단 ‘낭만FC’ 경기만큼은 빠뜨리지 않는다. 맞대결 신청만 600팀에 달할 정도로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낭만FC’는 맨체스터 시티도 사용했다는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이날 경기에는 컨디셔닝 팀까지 별도로 꾸려졌다. 곽범은 구단주이자 단장, 최전방 공격수를 도맡아 몸을 사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경기가 끝나도 쉴 틈은 없다. 다음 촬영을 위해 17분 만에 사우나와 환복을 마친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머리를 손질하며 끼니까지 해결한다. 매니저는 최근 그의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유재석과 강호동까지 녹화 시간을 조정한 적이 있다고 귀띔했고, 곽범은 분 단위로 쪼개지는 하루에도 “불러주실 때 더 해야 한다”며 웃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듯 숨 가쁘게 움직이는 그의 하루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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