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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미쳤다…’연프’ 생태계 뒤집고 첫 방송부터 터진 韓 예능 (‘돌싱N모솔’)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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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돌싱N모솔’이 첫 방송부터 강한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에서는 ‘연애기숙학교’에 입소한 돌싱녀 6인과 모솔남 6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다른 흐름을 보여주며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수도권 남녀 30대 기준 유료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출발부터 수치를 확보했다.

▲극단적 설정이 만든 출연자 캐릭터 충돌

출연자 구성은 대비가 뚜렷하게 설계됐다. 모솔남들은 ‘루키’, ‘조지’, ‘맹꽁이’, ‘낙화유수’,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하 ‘수금지화’)’, ‘현무’ 등으로 등장해 각기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이들은 소극적인 태도, 특정 조건 선호, 예상 밖 행동 등을 통해 초반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었다. 맹꽁이는 도착 후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고, 조지는 자기소개 대신 역사 이야기를 이어가며 흐름을 바꿨다.

돌싱녀 측 역시 개성이 분명했다. ‘두쫀쿠’, ‘서울쥐’, ‘핑퐁’, ‘불나방’, ‘카멜리아’, ‘순무’ 등은 외형과 분위기뿐 아니라 사연과 태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불나방은 결혼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고, 순무는 지난 2024년 MBN ‘돌싱글즈5’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연애에 도전했다. 서로 다른 배경이 교차하면서 프로그램 구조 자체가 긴장감을 형성했다.

▲첫 매칭부터 드러난 예측 불가 전개

입학식 이후 진행된 첫 매칭 과정에서는 일반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전개가 나타났다. 현무는 서울쥐를 보고 “탈락”이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MC들은 즉각 반응하며 상황을 해석했다. 이어 ‘수학’이라는 이름의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선착순으로 움직이며 짝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풍은 “이런 전개는 처음 본다”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두쫀쿠와 불나방은 각각 2표를 받았고, 서울쥐와 순무는 선택받지 못했다. 수금지화는 이상형과 다른 선택을 하며 “신발이 불편해서 빨리 못 달렸다”고 설명했다. 매칭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각 인물의 선택 기준이 즉시 드러났고, 관계 형성 과정이 단시간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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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과정에서 드러난 역할 역전

이후 이어진 데이트에서는 역할 구도가 기존 연애 예능과 다르게 형성됐다. 여성 출연자들이 식당 검색과 이동 동선을 주도하는 반면, 남성 출연자들은 뒤따르는 장면이 반복됐다. 핑퐁이 식당을 찾는 동안 조지는 별다른 행동 없이 지켜보는 모습으로 대비를 만들었다.

루키와 맹꽁이가 참여한 데이트에서는 대화 방식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질문에 단답으로 응답하거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이어졌고, 맹꽁이가 “그럼 거실?”이라고 되묻는 장면이 MC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김풍과 넉살은 “신선한 하이개그”, “저 멘트는 진짜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프로그램이 설정한 ‘연애 경험 격차’가 실제 행동 차이로 나타나는 사례로 이어졌다.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관계 변화가 본격화되는 장면이 포함됐다. 두쫀쿠와 루키, 맹꽁이의 삼각 구도에서는 “본인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이 등장했고, 이에 “절대 아니”라는 답이 이어졌다. 해당 장면 이후 상황이 중단되는 모습이 예고되며 갈등 가능성이 제시됐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카멜리아와 수금지화의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아직 호감도는 0인 것 같다. 형식적으로 식사했다”는 발언이 이어지며 상반된 상황이 드러났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뭐야 이게”, “완전 선수”라고 반응했다. 김풍은 예고편을 보고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보다 세다. 연프 마니아로서 이건 무조건 화제가 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돌싱N모솔’은 지난 14일 첫 방송을 통해 출연자 간 경험 차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구조를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MBC에브리원·E채널에서 방송을 예고하며, 이후 전개에 관한 관심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채널 ‘E채널’, 채널 ‘MBC eve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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