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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맨 심현섭과 그의 아내 정영림이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소박하지만 특별한 거제도 신혼여행을 떠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결혼 1주년 스몰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시간 빠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1년 전의 설렘을 되새기며 거제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의 유쾌한 식사 시간이었다. 심현섭은 쌈 채소를 맛있게 먹는 아내 정영림을 향해 “전 세계 쌈 퀸이다. 모든 걸 쌈 싸 먹는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영림이 쌈 채소의 이름을 궁금해하자 “구독자 어머님들이 가르쳐 주실 것”이라며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가 11살 나이 차를 무색게 하는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심현섭은 거제도의 풍경에 연신 감탄하며 국내 여행의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 갈 필요가 없다. 여기가 바로 사이판이자 크로아티아”라며 “신혼여행치고는 소소하지만, 거제도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구독자들에게 국내 여행을 적극 권장했다. 강한 바람에 스카프를 두르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신혼의 달콤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의 이번 여행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현재 이들이 간절히 바라는 ‘아기 천사’를 위해 노력 중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영림은 최근 16년간 근무하던 학원을 그만두고 시험관 시술에 전념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술 실패 소식과 함께 “나이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초조해하는 정영림의 모습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르몬의 영향과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최근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는 정영림을 위해 심현섭은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팬들은 “시험관 시술이 정말 힘든데 두 분이 꼭 예쁜 아기를 만나길 바란다”, “서로 보듬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4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의 연을 맺은 심현섭과 정영림. 비록 ‘스몰 신혼여행’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가득 찼던 이번 거제도 여행이 두 사람에게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 ‘정영림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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