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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출연해 ‘영탉’이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알린 오준탁 셰프가 식당 폐업 및 재개업 과정에서 투자자들과 수억 원대 소송전에 휘말렸다.
지난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오준탁이 운영하던 서울 용산구 소재 식당 ‘남영탉’의 투자자 2명은 지난 2월 오준탁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투자자 측은 오준탁이 지난해 9월 자신들과 아무런 사전 상의 없이 ‘남영탉’을 무단으로 폐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폐업 직후 기존 ‘남영탉’과 유사한 메뉴로 구성된 새로운 업장을 몰래 개업했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기존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수익에 대한 정산 보고를 소홀히 하는 등 동업자 간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오준탁 셰프는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10일 YTN 인터뷰를 통해 본인을 향한 의혹들이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준탁 셰프는 2024년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흑수저 요리사 20인에 선발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방송 당시 부위별로 즉석 정육한 닭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 백종원으로부터 “맛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채널에 해당 식당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내가 닭을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닌데도 너무 맛있다”고 호평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영동에 위치했던 식당 ‘남영탉’을 운영하던 오준탁은 지난해 압구정 부근에 새로운 식당 ‘탉(T.A.K)’을 오픈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태다. 화려한 방송 이력 뒤에 가려진 이번 소식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그의 향후 행보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 채널 ‘정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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