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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20년지기 절친 송가인의 의리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13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엔 “작정하고 나온 송가인 현실 남사친 유희관의 기습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송가인과 유희관은 중앙대 동문으로 20년 지기 절친. 이날 송가인은 “원래 유희관은 ’86년생 모임’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합류해서 받아줬다”며 “내가 진짜 사람 볼 줄을 안다. 내 친구들은 다 착하다. 인성이 다 좋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관은 “벌써 촬영 끝났나. 왜 칭찬을 하나”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송가인은 “그때 난 국악과, 유희관은 사회체육과였는데 미팅도 자주했다”면서 “당시 유희관이 내 친구 서진실을 좋아했다”고 냉큼 폭로했다. 그 말에 유희관이 “그런데 나 너도 좀 좋아했다”며 ‘방송쟁이’의 면면을 보이자 송가인은 “거짓말 하지 말라. 진실이 부른다”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어머니를 가슴에 묻은 유희관은 “그때 친구들이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특히나 송가인이 와서 우리 고모부터 도와주시는 분들까지 다 난리였다”며 송가인에 고마움도 표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럴 때 가주는 게 친구다. 힘들 일이 생겼을 때 고민하는 사이가 아니라 바로 행동하는 사이가 좋다. 그래도 유희관이 씩씩하게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지난 2022년 유희관의 은퇴식에 영상편지를 보냈던 송가인은 “왜 이렇게 은퇴를 빨리 했나”라고 물었고, 유희관은 “스스로 실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만큼 팀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후배들도 올라오고 하니까 여기서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가인은 “마인드가 멋지다. 어떤 장르든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송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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