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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3회’→최고 시청률 5.5%…탄탄한 서사로 난리난 韓 드라마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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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은 시점, 감춰져 있던 진실들이 하나둘 밝혀지며 긴장감이 극에 치닫고 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7년 전 보스턴 폭발 사고를 시작으로 선우찬(채종협)과 송하란(이성경)의 운명적 재회, ‘동네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어진 러브라인, 그리고 선우찬의 ‘기억의 빈칸’과 차수진(이주연)의 등장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다루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후속작으로 방영 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3회차 만에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흥행을 이어왔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상희 감독 또한 방송 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대본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게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핵심은 하나, 서로를 아끼고 바라봐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며 “여러 관계가 나오지만 결국에는 관계가 다 이어지는 게 과연 요즘 드라마에서 얼마 만에 이어지는 건가 싶더라.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오히려 훨씬 더 매력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6회부터는 2%대 시청률을 전전하며 아쉬운 평을 받고 있는데, 남은 3개의 회차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 방송되는 10, 11회에서는 극의 중심이 됐던 선우찬과 송하란 사이 발생했던 과거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되는 순간

지난 20일 방송된 8회에서는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선우찬과 송하란이 본격적으로 연인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송하란은 “과거는 과거고, 중요한 건 지금부터 흐를 시간”이라며 과거에 머물러 있는 선우찬을 보듬었다.

송하란의 말은 선우찬으로 하여금 오랜 시간 외면했던 아버지 선우석(정해균)을 찾아 나서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역에서 상봉한 선우찬과 선우석. 두 사람은 시계를 통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전했고, 깊어진 갈등의 골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9회에서는 선우찬 앞에 나타난 미스테리한 인물 차수진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았다. 지난 8회에서 선우찬은 차수진이 스쳐갈 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고, 이번 9회에서는 직접적으로 과거 사건에 대해 묻기에 이른다. 그러나 차수진은 “사고 당일? 그걸 왜 저한테 묻죠?”라며 냉랭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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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테리한 ‘차수진’의 등장…극의 흐름을 단숨에 바꾼다

당시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를 하는 선우찬. 그의 얘기에 차수진은 “모른다니까”라고 소리친 뒤 “그때 일 나한텐 상처야. 고통이고”라며 감춰둔 비밀을 털어놓는다.

방송 끄트머리에는 송하란과 선우찬 그리고 차수진까지 세 인물의 대면을 예고했다. 차수진은 만년필에 쓰여진 송하란의 이름을 확인한 뒤 강혁찬(권도형)의 전 연인임을 알아챘고, 선우찬과 함께 있는 것을 보며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지 못해 흥미를 더했다.

강혁찬과 차수진의 관계 역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흥미를 더한다. 앞서 강혁진은 누나 강은찬(한재이)의 후배였던 송하란과 과거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보스턴 유학과 서울에서의 바쁜 일상으로 멀어진 바 있다.

시차와 상황의 간극으로 소통이 줄어들었고, 그는 신경 수술 사실조차 전하지 못한 채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알게된 인물이 바로 차수진. 보스턴 의대생이었던 차수진은 7년 만에 연수의로 한국에 돌아와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 서서히 풀리고 있는 진실의 실타래에 기대감 증폭

모든 관계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선우찬과 송하란이 마주할 진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판도라의 상자가 서서히 열리며 뒤엉킨 진실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지 기대가 된다.

극을 이끌어가는 선우찬과 송하란 외 강혁찬, 차수진 등 조연까지도 탄탄한 서사를 갖춘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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