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 & 노민우’의 열애, 결혼설로 일본에서 난리가 났는데요.
왜 그렇게 난리가 났는지 유튜브 채널 ‘기묘한 케이지’에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1. 아야세 하루카
아야세 하루카는 1985년생으로 말이 필요 없는 일본의 국민배우 입니다.
전 일본 탤런트 파워랭킹 2위인데요.파나소닉, 코카콜라 등 도쿄 올림픽 공식 스폰서 CF에 출연 중이기도 합니다.
연기자로서의 히트작도 많고 호감도도 매우 높아요.
고교 1학년 때 ‘호리 프로 스카우트 캐러밴’에 출전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입성했습니다.
2004년까지는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다가 같은해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커리어의 상승곡선을 이어나갔는데요.성격이나 태도가 좋고, 같이 일한 스텝들의 평가도 좋다고 합니다.
2. 노민우
그런 아야세의 열애 상대가 한국(일본)에서 배우나 모델로 활동하는 ‘노민우’인데요.
그는 ‘트랙스’라는 SM엔터의 밴드로 시작해서 연기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모친이 일본에서 엔카 가수를 했었고, 본인의 일본어도 유창합니다.
3. 여성세븐
이런 두 사람의 보도를 처음 보도한 것은 ‘여성세븐’지입니다.둘은 극비리에 사귀고 있고, 올림픽 직후 결혼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노민우가 작년 3월 하순 아야세의 생일에 맞춰 일본에 갔고, 아야세와 저녁을 먹었고,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다는 것이죠.
처음에 아야세에게 매료된 건 노민우였지만 지금은 아야세가 더 푹 빠져있다는 내용인데요.
게다가 둘을 공통으로 아는 지인들은 둘의 결혼을 모두 예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호리 프로
직후 아야세의 소속사인 ‘호리프로’는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며 일 년 반쯤 전에 만나 일면식만 있을 뿐이라며 전면 부정을 했습니다.
노민우의 소속사도 부정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5.증거 불충분
문제는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자료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잠복을 해도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는데요.일단 열애설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의 투샷이 없다는 것입니다.
후지 TV의 어떤 정보 프로그램은 소속사 대표인 그의 어머니까지 찾아갔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노민우의 공연에 온 아야세를 만났고, 순수하고 예뻤으며 아야세가 서툰 한국어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사람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했지만 나중엔 아니라고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간문춘’이 두 사람이 사귄 게 2년이 아닌 4년이라는 보도를 냈는데요.
4년 전쯤 사귀기 시작해 2016년 노민우가 군입대를 하면서 1년 이상 만나지 못했다는 거죠.
하지만 이 역시 뚜렷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6. 미묘한 반응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대중들의 반응이 좀 미묘한데요~~국민적 배우의 열애 소식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뭔가 반기는 기색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아마도 노민우가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일 텐데요.
그는 2012년 TBS에서 방영한 ‘풀하우스 TAKE2’로 어느 정도 지명이 올라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야세와의 접점이 없고,아야세를 만날 정도의 레벨은 아니라는 거죠.소위, 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인지도나 수입면에서 압도적으로 아야세가 앞서고, 한국에서의 인기를 떠나 거의 화제가 안 되는 인물이라며 노민우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7. 침묵하는 언론
대중들의 반응은 뜨거웠지만 의외로 언론이 미온적이고 침묵을 지키는데요.
일단 아야세의 열애설임에도 조간 스포츠나 와이드 쇼 등에서 전혀 보도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야세는 호리프로에서 탑 연예인으로 가장 매출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됴쿄 올림픽의 기업 여러 개의 이미지 캐릭터를 하기 때문에 이게 사실이어도 완전히 부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연예계에서는 올림픽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아야세의 이미지 하락이 안 그래도 지금 미뤄지고 있는 올림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8. 열애설의 법칙
아야세는 지금까지 열애설이 보도날때마다 결혼까지 같이 따라다녔는데요.심지어 결정적인 사진이 없었던 것도 이번 사례와 같습니다.
2010년에는 17세 연상인 ‘오오사와 타카오’와의 열애설이 발각되었는데요.이때도 오오사와 자택에 드나드는 아야세 소속사의 차량뿐! 뚜렷한 물증 사진이 없습니다.
이후 소속사의 이별 종용으로 끝내기는 했지만 이때 아야세의 모습은 한 컷도 안 찍혔습니다.
2014년엔 ‘마츠자카 토리’와의 열애설이 있었는데요.여기서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양쪽 집을 오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사진은 한 장도 없었습니다.
이때도 결혼에 적극적이던 아야세에게 마츠자카가 이별을 고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아야세의 열애설은 뭔가 패턴이 있는데요.일단 단서가 전혀 없으며 당사자는 결혼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 소속사는 강한 부정 후 개입해서 결국 조용히 해결해 버립니다.교제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자연 소멸을 기다리는 것이 ‘호리프로’의 패턴입니다.
게다가 이렇게나 많은 언론이 그동안 여러 차례 보도된 열애설, 결혼설에도 불구하고 사생활이 완전히 감춰져 있다는 것!제대로 된 증거 하나 잡지 못했다는 건 호리프로의 철통 보안일 것입니다.
9. ‘그래도 어쩌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진짜다!’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텐데요.올해 35세의 ‘아야세 하루카’는 예전부터 34살까지는 꼭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왔습니다.
게다가 2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부친이 생전에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것이 딸이 신부가 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올림픽 후에는 이 모든 진실이 밝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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