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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후 가석방된 가수 김호중(35)의 출소 첫날 행보가 공개됐다.
3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음주운전 뺑소니’로 징역을 구형받은 김호중은 이날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곧바로 자택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만남도 뒤로 한 채 즉시 집으로 향하던 그의 첫 공식 일정은 발목 검진을 위한 병원 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호중 측근은 “현재 그의 발목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으며, 사고 이전부터 수술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후 수감 생활을 시작하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라고 밝혀 당장의 가수 활동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임을 명확히 했다. 김호중 측은 현재 주치의와 진료 일정을 조율 중이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수술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수술이 언제 진행될지, 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공식 활동이나 복귀 시점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월,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며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자필 편지를 팬카페에 공개해 가수 재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자필 편지 내용에 따르면 그의 활동 재개 의지는 확고해 보이나, 부정 여론과 건강 문제 등으로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저질러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그는 중앙선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으나, 사고 직후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들이 그의 음주 운전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들은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사건 발생 10일 만에 범행 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같은 해 11월, 김호중에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그는 판결에 불복했으나, 2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며 항소에 실패했고, 복역을 시작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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