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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마스크’ ‘펄프픽션’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피터 그린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각) 피플, TMZ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린은 이날 오후 뉴욕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6세.
매니저 그렉 에드워즈는 NBC뉴스를 통해 고인의 사망을 공식화 하곤 “피터만큼 악역을 잘 소화한 배우는 없었다. 실제 그는 온화하고 금처럼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뛰어난 배우이자 좋은 친구였던 그를 영원히 그리워 할 것”이라며 애도를 전했다.
그린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선 ‘나는 여전히 웨스티야’라고 적힌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티는 1970년대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아일랜드계 미국인 갱단 ‘웨스티스’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그린의 정확한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피터 그린은 지난 1992년 ‘로즈 오브 그래비티’로 데뷔한 이래’ ‘펄프 픽션’ ‘마스크’ ‘유주얼 서스펙트’ ‘라이프 온 마스’ ‘하와이 파이브 오’ ‘테슬라’ 등에 출연, 선 굵은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는 ‘마스크’의 메인 빌런 ‘도이안 타이렐’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이어갔으며 영화 ‘마스코츠’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마스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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