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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일본의 톱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방송사 관계자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여성세븐 등 일본 매체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2005년부터 현지 대표 방송사 후지TV의 오오타 료 전 전무이사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왔으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접대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임은 오오타 료 전 전무이사의 주최로 매년 1,2회 빈도로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최소 19명의 여성 아나운서가 동석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오오타 료 전 전무이사에게 “여자 아나운서들과의 모임 잘 부탁드린다”, “신입 아나운서를 만나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한 여성 아나운서들 역시 현장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이 오갔다고 증언했다.
이번 의혹은 그룹 ‘스맙(SMAP)’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진행된 후지TV 내부 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3월 발표된 내부 조사 보고서에서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이름은 ‘유력 프로그램 출연자’로 명시됐다고.
논란이 일자 오오타 료 전 전무이사는 서면을 통해 “후쿠야마 마사하루와는 1990년대부터 다수의 작품과 영화에 관한 상담, 미팅을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친목 성격의 모임을 열었다”라며 “제가 먼저 초대해 참석한 자리였고 후지TV 직원과 아나운서, 후쿠야마 소속사 관계자도 동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69년생인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영화 ‘혼노5g’,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한 여름의 방정식’, ‘세 번째 살인’, ‘가을의 마티네’, ‘라스트 레터’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일본 드라마 시리즈 ‘갈릴레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후쿠야마 마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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