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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명 심사위원 “과거 ‘성관계 심사’ 조건으로 2억원 제안받아” [할리웃통신]

양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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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너무 황당한 제안이었다.”

유명 오디션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65)이 한 커플의 ‘성관계 심사’를 조건으로 거액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8일(현지 시각) 코웰이 엘리자베스 데이의 팟캐스트 ‘하우 투 페일(How To Fail)’에서 털어놓은 일화를 소개했다.

코웰은 방송에서 “한 커플이 내게 ‘성관계를 평가해달라’며 15만 달러(약 2억 900만원)를 제안했다”며 “처음엔 ‘장난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진지하게 돈을 주겠다고 했다. 정말 큰돈이었기에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웰은 ‘재벌설’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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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돈에 대해 걱정한다. 코로나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겪으며 더 그렇게 됐다”며 재산이 5억 파운드(약 9301억 5000만원)에 달한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금액에 근처도 못 간다”며 손사래를 쳤다.

코웰은 “물론 돈을 벌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번 건 아니”라며 “요즘은 예전에 갈망하던 것들에 대한 집착도 줄었다”고 가치관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코웰은 “한번은 누군가가 ‘네 돈 속에서 살아보라’고 조언해줬는데, 정말 좋은 말이었다”며 “돈을 즐기고 만족하되, 세상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이해하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원디렉션, 피프스 하모니를 발굴한 스타 프로듀서 코웰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 ‘엑스 팩터’, ‘아메리카 갓 탤런트’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독설 심사평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사이먼 코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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