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대만 크리에이터 손예생이 최근 성희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4일(현지 시간) 대만 외신 이티투데이는 손예생이 최근 여성의 엉덩이를 때린 혐의로 징역 5개월과 15만 대만 달러(한화 약 66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손예생은 본인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사과 영상을 게재하며 “앞으로는 신체적 접촉을 하기 전에 분명히 물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명인 진은은 14일 손예생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손예생이 판결이 나온 뒤에도 계속해서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범죄행위에 대해서 절대 관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은은 “손예생이 성추행 혐의로 법원에서 5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뻔뻔하게 영화 촬영에 나와 문제가 된 행동에 대해 ‘매우 정상적이고, 인사하는 방식이다. 사람마다 허용 범위가 다르다. 다음엔 찍기 전에 내가 해도 괜찮은지 물어보겠다’라고 말했다. 판결문이 나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대화 기록과 CCTV 영상이 있음에도 그는 계속 일을 하고 있다. 자신의 가치관이 바르지 않다고도 말했는데 그는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범죄다. 범죄는 도덕의 선을 넘는 것이며 무관용이다”라며 격분했다.
진은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손예생이 성희롱 사건에 관해 최초로 올렸던 해명 영상을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손예생은 당시 영상에서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자신에게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그저 인사일 뿐 성희롱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행위를 시인했다.
해당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격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손예생은 “아마 매우 편향적이고, 일반적인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옳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게 내 모습이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고, 손예생은 지난 13일(현지 시간)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여자가 불편하다는 것은 원래 남자의 잘못이다”라고 강조하며 “공인으로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가 너무 쉽게 마음속의 생각을 말했다. 여자들을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손예생, 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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