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밝은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22일 마돈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Big Boss Vette의 ‘Pretty Girls Walk’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제목에 걸맞게 카메라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오던 마돈나는 음악에 심취해 ‘트월킹’까지 선보였다. 그는 최근 있었던 ‘성형 논란’에 의식하듯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매혹적인 포즈를 취했다.
마돈나는 64세의 나이에도 검은색 볼캡, 파란 박시티 그리고 펑퍼짐하고 유니크하게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하며 ‘힙’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최근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마돈나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두꺼워진 입술과 부은 볼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마돈나를 본 네티즌은 그의 연설에 집중하는 대신 얼굴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마돈나의 ‘성형 중독’ 논란에 한 지인은 그가 ‘뺨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지인은 “마돈나는 자신의 전성기를 그리워한다. 볼살이 통통하면 어려 보인다는 말에 필러를 맞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자신의 얼굴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에 분노한 마돈나는 “다시 한번 연령 차별과 여성 혐오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며 “사람들은 45세 넘는 여성들을 축하하지 않는다. 여성들이 의지가 강하고, 근면하고, 모험심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1일 마돈나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수술로 부기가 빠진 지금 내가 얼마나 귀여운지 봐”라고 성형 수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1983년 데뷔한 마돈나는 ‘팝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팝가수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마돈나는 북미와 유럽 50개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10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미 일정을 마무리하며,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람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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