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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NHK가 아무로 나미에의 출연 섭외에 매달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일본 시사 주간지 주간포스트 최신호는 NHK가 아무로 나미에 섭외에 열을 올리는 것은 시청률 때문이라고 전했다. 과거 아무로 나미에가 출연했을 당시 6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
아무로 나미에가 20세였던 1997년, 당시 결혼과 임신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던 그의 복귀 시기가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아무로 나미에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을 때 아무로 나미에는 1998년 ‘홍백가합전’에 출연했고, 64.9% 시청률을 올렸다. 13년 만에 6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그야말로 구세주였다.
그러나 이후 ‘홍백가합전’은 시청률 60%를 넘기지 못한 것은 물론, 지금은 40%대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주간포스트는 1998년과 지금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아무로 나미에를 향한 관심이 최고조라는 점이 그렇다.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적기라는 의미다. 은퇴를 앞둔 아무로 나미에가 출연한다면 기록적인 시청률도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다만 아무로 나미에는 ‘홍백가합전’에서 한차례 폐배를 맛본 뒤 2004년 이후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어 NHK 회장까지 나서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3일 아무로 나미에 다큐멘터리 편성도 ‘홍백가합전’ 섭외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런 가운데 아무로 나미에게 NHK에 거는 조건은 3가지다. 피날레 장식, 은퇴를 강조하지 말 것, 노래를 편집하지 않을 것 등이다. NHK가 아무로 나미에에게 특별대우를 할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톱 여가수인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9월 은퇴 예정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아무로 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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