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가오갤’ 출연 제의 거절, 영화 망해서 내 경력 망칠 거라 생각”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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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자신의 경력을 지키기 위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2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사이프리드는 SAG-AFTRA 재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 제의를 거절한 순간을 떠올리며 “그것은 내게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조 샐다나가 연기한 시리즈의 주역 ‘가모라’ 역을 제안 받았던 그는 “나는 영화의 실패를 직감했다. 나무와 너구리가 서로 대화를 하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더욱이 이 영화의 배경은 우주 아닌가. 그렇기에 ‘이 작품이 망하면 내 커리어가 망가질 것이고 망할 가능성이 높아’라고 생각했다”면서 거절의 이유를 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흥행에 실패할 거란 예상과 달리 총 3편의 영화로 제작되며 약 24억 8,210만 달러(한화 3조 2932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MCU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데 대해선 “내 예측은 분명히 틀렸지만 내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쿨 하게 말했다.
사이프리드는 또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 그렇기에 분장 트레일러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서 “난 스턴트도 싫고 높은 곳도 싫고 세상 모든 걸 다 아는 척 하는 것도 싫다. 뭔가 의지할 게 필요했다”며 거듭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사이프리드는 지난 2017년 동료배우 토마스 사도스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달 9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을 발표했다.
사이프리드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자녀들 육아에 전념 중으로 최근 알렉 볼드윈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당분간 스페인에서 촬영하는 작품엔 참여할 수 없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전 남편도 일을 하고 있다. 모두 가까운 곳에서 살며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가오갤’ 스틸, 아만다 사이프리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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