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화려한 파티”…임지영, ’90억 슈퍼카’→52세 생일 연회장에 들였다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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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임지영(린즈잉·林志穎)이 2억 대만달러(한화 약 90억 원)에 달하는 페라리 한정판 하이퍼카를 생일 파티장에 들여놓고 52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생일을 맞은 임지영은 자신의 계정에 신베이 신좡의 한 피클볼 경기장을 통째로 빌려 파티를 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그는 이 자리에 페라리 F80을 직접 옮겨와 가족과 친구들이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파티에는 아내 진약의(천뤼이·陳若儀)와 래퍼 쇼우쯔(瘦子) 등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지금껏 본 생일 파티 가운데 가장 화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지영은 올해 2월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페라리 본사를 찾아 이 차를 직접 인수했다. 대만에서 F80을 보유한 첫 차주다. 페라리의 최신 플래그십 하이퍼카인 F80은 전 세계 799대만 한정 생산돼 배정 물량이 이미 모두 팔렸다.
차량은 도장부터 외관 부품까지 임지영의 취향대로 주문 제작됐다. 차체에는 그가 행운의 색으로 꼽는 빨간색을 골라 은색 펄이 들어간 4겹 로소 TRS 레드 도장을 입혔다. 휠과 리어 윙에는 탄소섬유를 썼고, 차체 중앙에는 흰색과 회색 레이싱 라인을 넣었다.
현지서 ‘원조 동안 스타’로 불리는 임지영은 정보기술과 부동산 등으로 사업을 넓혀 재산을 모았다. 현지에서는 그의 자산 규모를 260억 대만달러(약 1조 1,700억 원)로 추정한다. 그는 23세에 첫 페라리인 348을 산 뒤 F430과 458 이탈리아, 488 등을 차례로 사들였고, 직전 세대 플래그십 하이퍼카인 라페라리도 갖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타이베이돔 프로야구 경기에 공연 게스트로 나서 3억 대만달러(약 135억 원)가 넘는 페라리 5대를 그라운드에 세우기도 했다.
임지영은 1990년대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끈 스타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레이싱 드라이버로도 이름을 알렸고, 2022년 7월에는 직접 몰던 전기차 사고로 크게 다쳐 국내에도 소식이 전해졌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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