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성 얼굴 움켜쥐고 뺨 때려…4년 만에 또 ‘폭행’ 구설 오른 男배우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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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일본 배우 나카무라 고타로(中村児太郎)가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데일리신초 보도에 따르면 나카무라는 지난 3일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호텔에서 지인인 26세 여성의 얼굴을 움켜쥐고 뺨을 때리거나 할퀸 혐의를 받는다. 여성은 이튿날 피해 신고서를 냈고, 나카무라는 지난 5일 체포됐다가 6일 석방됐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카무라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무라는 데일리신초에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지 정말 나 자신도 모르겠다”며 자책했다. 그는 피해 여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변호사를 통해 합의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는 지난해 6월에도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일본 주간지 슈칸신초는 그가 아내에게 안면 골절 등의 부상을 입힐 만큼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소속사는 사과 입장을 냈다. 그는 출연 예정이던 연극에서도 빠졌다. 또 그가 2022년 5월 공개된 인터뷰에서 “연예계는 남존여비”라고 한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작품 속 여성 배역이 남자 주역에 비해 억눌려 있다는 취지였지만 폭행 논란이 잇따르며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다.
나카무라는 할아버지가 인간문화재인 7대 나카무라 시칸, 아버지가 9대 나카무라 후쿠스케인 가부키 명문가 출신이다. 2000년 6대 나카무라 고타로를 이어받았고, 여성 역을 전문으로 하는 ‘온나가타’ 명문 나리코마야의 기대주로 꼽혀 왔다. 2013년 아버지와의 ‘부자 동시 습명’이 발표됐지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며 보류됐다. 2018년 NHK 대하드라마 ‘세고돈’으로 처음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나카무라 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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