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 “전남편과 ‘타투바늘’ 공유하다 감염.. ‘흠집 난 상품’ 낙인찍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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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1990년대 후반 C형 간염 진단을 받고 절망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8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앤더슨은 지난 6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의료 연구 기금 마련 행사에 참석해 “1990년대 후반 C형 간염 진단을 받은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의는 내게 앞으로 10년 정도밖에 못 살 거라고 했다. 당시 내가 느낀 건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공포였다”면서 “그것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고백했다.
앤더슨은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메탈 밴드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와 결혼 생활을 하며 두 아들 브랜던 토마스 리와 딜런 재거 리를 낳았다.
전 남편 리와 문신 바늘을 공유하며 C형 간염에 감염됐다는 앤더슨은 “치료를 위해 내가 가진 돈은 몽땅 쏟아 부었다. 비록 질병에선 해방됐으나 수치심과 죄책감은 여전했으며 그것은 나를 괴롭히곤 했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 겪었던 성적 학대처럼 마치 내 이마에 ‘흠집 난 상품’이라는 낙인이 찍힌 것 같았다”라는 것이 앤더슨의 설명.


지난 2011년 C형 간염 치료제가 공식적으로 승인되면서 2015년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나는 승리자다. 강하고 유능하다. 과거엔 상상도 못했을 만큼 강해졌다. 나는 더 이상 곤경에 처한 여주인공이 아니”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1968년생인 파멜라 앤더슨은 199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스심벌로 ‘베이워치’를 비롯해 ‘바브 와이어’ ‘살인 누명’ ‘벌거벗은 영혼들’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앤더슨은 리 외에도 키드 록, 릭 살로몬, 댄 헤이허스트 등과 결혼 생활을 했으나 이혼 후 솔로 라이프를 만끽 중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파멜라 앤더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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