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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콧 이스트우드가 촬영 당시 동료 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불화를 겪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채널 ‘암체어 익스퍼트’에 출연한 이스트우드는 과거 영화 ‘퓨리’ 촬영 당시 라보프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촬영 때 라보프와 침을 뱉는 연기를 두고 충돌했었다”고 회상한 그는 “모두가 라보프와 한 번쯤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거나 갈등을 겪은 적이 있었다”며 “참다못해 욕설과 함께 ‘더 이상 선을 넘지 말라’고 맞서 싸웠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배우들이 달려들어 가까스로 말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콧은 “라보프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스스로 이를 뽑고 스스로의 몸에 해를 가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계는 예술과 비즈니스가 교차하는 지점이라 사이코패스들이 모이기도 한다”면서도 “연기를 잘하는 동시에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꼬집었다.
두 사람의 갈등을 수습한 인물은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브래드 피트였다. 스콧은 “처음에는 피트가 화가 나 라보프와 나를 함께 질책했었다”며 “내가 대본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피트가 사태가 험악해지자 중간에 개입해 상황을 정리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스콧의 발언이 담긴 해당 방송 이후 라보프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라보프는 2020년 전 연인이었던 가수 FKA 트위그스로부터 성폭행 및 학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FKA 트위그스는 그가 연애 기간 내내 통제와 위협을 일삼았다고 주장, 장전된 총을 소지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고의로 옮겼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커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퓨리’, ‘브라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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