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배우, 파경 1년 만에 들이닥친 비극…”母 췌장암 투병 끝 영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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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유명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파경을 맞았던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이혼의 아픔이 채 가시기 전 안타까운 모친상을 당했다.
28일(현지 시각) 어스 위클리, 피플 등 미국 주요 연예 매체들은 벤 애플렉과 케이시 애플렉 형제의 어머니 크리스 앤 애플렉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벤의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숨을 거두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공개된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고인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폐정지였으며, 수개월간 투병해 온 췌장 선암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진단서 문서에는 사망 당시 “아들의 집을 방문 중”이라고 명시됐으며, 사망 시각은 6월 2일 오전 10시 52분으로 기록됐다. 별도의 부검 조치 없이 유해는 장례 절차를 위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은퇴하기 전까지 35년간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인은 지난해 12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약 반 년가량의 시한부 삶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 다섯 명의 손주를 둔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손자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고, 사망 사흘 전인 5월 31일 행사에 참석해 가족들과 마지막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 아들을 “가장 아끼는 청년들”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22년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재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혼의 슬픔을 겪은 지 불과 1년여 만에 어머니마저 세상과 작별하게 되면서, 벤 애플렉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깊은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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