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탈레이 라일리(본명 마크 오라비이)가 흉기 피습으로 숨졌다. 향년 35세.
영국 매체 메트로는 7일(이하 현지 시각) 라일리가 지난 5일 런던 동부 실버타운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런던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라일리는 레일리 로드의 한 주택 정원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가족은 전담 경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20대 남성 1명도 여러 곳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녀 3명을 체포했으나 두 명은 무혐의로 풀려났고, 나머지 한 명은 추가 수사를 조건으로 보석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라일리는 2010년대 초반부터 팝·R&B 분야 작곡가로 활동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듀아 리파, 칼리드, 제시 제이, 엘리 굴딩, 크레이그 데이비드 등과 협업했다. 2018년에는 에릭 남의 미니앨범 ‘Honestly’에 작곡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래퍼 스톰지, 가수 크레이그 데이비드, 방송인 로셸 흄스 등은 추모 글을 남겼다. 유가족은 라일리에 대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 삼촌, 친구였다”며 “그의 다정함과 아름다운 영혼, 비범한 재능을 늘 기억하겠다”고 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조애나 요크 형사수석경감은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양원모 기자 / 사진=탈레이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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