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3관왕’ 숀 펜, 앞으로 시상식 참석 안한다 “사회적 불편함 느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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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숀 펜이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해 화제다.
6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참석한 펜은 CNN 케이틀린 콜린스와의 인터뷰에서 “제 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불참과 관련해 “난 더 이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도 시상식에 불참했던 펜은 “그것이 단순한 시상식이기 때문은 아니다. 시상식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불편함을 준다”고 소리 높였다.
이어 “이 그룹이 애프터파티에 가는데 누군가 거기 끼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앞으로 8명 이상이 지정된 그룹에 속해 어디에도 가지 않기로 다짐했다”며 “앞서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을 했을 때 나는 안도감을 느꼈다. 많은 이들이 그 상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에는 정치적인 면도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펜은 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동료 배우들에게 자신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란 말을 남기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는 시상식은 좋았다. 처음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더 이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 내가 느낀 감동은 안도감이었다. 올해 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갔을 때 ‘난 이걸 못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재차 말했다.
1969년생인 숀 펜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범죄와의 전쟁’ ‘존 말코비치 되기’ ‘아이 앰 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패밀리 가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펜은 ‘미스틱 리버’와 ‘밀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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