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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의 600lb 인생(My 600-Lb. Life)’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돌리 마르티네즈가 30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12일(현지 시각)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고인의 자매인 린제이 쿠퍼는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린제이는 “돌리는 웃음과 친절함으로 어떤 공간이든 밝게 비출 수 있는 사랑스러운 영혼을 가졌던 사람”이라며 “그의 따뜻함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은 찢어지지만 그가 하늘에서 아빠와 재회했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찾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돌리는 사망 전날까지도 병원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출연 당시 약 269kg의 몸무게로 일상생활조차 힘겨워했던 그는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야 할 만큼 위중한 건강 상태였으며,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문제로도 오랜 시간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다.
돌리는 생전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18kg가량을 감량하는 등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체중 감량 수술 승인을 받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안타까운 소식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해져 팬들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스터 버터밀크 비스킷’ 송으로 유명했던 래리 마이어스 주니어가 49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고도 비만 환자들의 치열한 1년을 담아내며 삶의 희망을 찾고자 했던 돌리 마르티네즈의 소식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돌리 마르티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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