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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11살 연상 남편과의 현실감 넘치면서도 애틋한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최준희는 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빠 늙지 마(신혼 맞음)”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흰머리를 직접 염색해 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갑을 낀 최준희는 남편의 머리카락을 꼼꼼히 살피며 염색약을 세심하게 바르는 정성을 보였다. 최준희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 특, 나보다 많이 늙어 보이지 않게 흰머리 염색해 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입으로는 “시켜 먹는 주제에 꼼꼼히 바르라고 잔소리함”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손으로는 염색약을 빈틈없이 바르며 티격태격하는 신혼부부만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최준희는 먼 훗날을 떠올리며 솔직하고 깊은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나중에 할아버지 되면 백발 되려나 상상해 봄”이라며 “나 두고 먼저 죽으면 어떡하지 생각하면 착잡해짐”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빠 치매 오지 마. 오빠 늙지 마. 오빠 벽에 똥칠하지 마”라는 장난기 섞인 문구를 덧붙여 남편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진심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애정 어린 배려는 집 안 곳곳에서 확인됐다. 최준희는 또 다른 영상에서 “여기도 팩이고 밑에까지 다 팩이다. 냉장고 두 칸을 남편이 양보해 줬다. 팩 칸으로”라고 말하며 화장품으로 가득 찬 냉장고 내부를 보여주며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과거 96kg까지 늘었던 체중을 크게 감량한 뒤 41kg 안팎을 유지 중인 최준희는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먹어서가 아니라 먹은 뒤 아무 관리도 안 해서”라며 “결국 사람들이 보는 건 체중계 숫자가 아니라 얼굴과 몸 전체의 라인”이라고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밝혀왔다.
최근 “다낭 다녀온 뒤 눈바디 복구 5일 차”라며 끊임없는 자기 관리를 보여준 그는 지난 5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실을 맺고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장난스러운 투덜거림 속에서도 서로의 일상에 깊이 스며든 부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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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이제 됐소만 그만하시지요?....
알콩달콩 재밌네~~. 애기도 낳고 더 삶에 깊이를 더해가길 .. 부모 외조모 마음도 알아가는 시간도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