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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 흉선암 투병 중 갑작스러운 비보… 향년 56세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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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출신 요리 연구가 정신우 셰프가 별세했다. 향년 56세.

세계음식문화평론가 강지영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정신우 셰프가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갔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부고를 전했다.

강지영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따로 차려지지 않으며 오는 19일 오전 11시 강남 성모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장례 미사를 지낼 예정이다.

강지영은 “MBC 공채 연기자로 활동을 하다 음식업계로 발을 디딘지 25년이 된 정신우 셰프는 흉선암 선고를 받고 12년간 힘들게 투병을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다.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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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인 고인은 지난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하며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갈채’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고인은 요리 연구가 겸 한국 최초 남성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전향,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지난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고 블로그 등을 통해 투병 일기를 공유해 온 고인은 지난해 “수술대기실에서 누우면 호흡이 안 되는 트라우마가 생긴 뒤부터 뒤로 눕는 일이 안 된다. 잠은 옆으로 눕거나 비스듬히 잔다. 늘 불면에 시달린다. 보통 사람들과 모든 게 다르다. 그야말로 하나만 어긋나도 몸이 차례대로 무너지고 아프다. 사는 재미가 없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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