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시월드’라는 말까지 탄생시킨 고부간의 어색함과 갈등은 이제 옛말이 됐다. 추석을 맞아 시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딸보다 더 다정한 고부관계를 자랑한 스타들의 사례가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 화제가 된 스타는 배우 신민아다. 지난 10일 한 커피차 브랜드의 공식 계정에는 드라마 ‘수목금’ 촬영 현장을 응원하는 커피차 사진이 여러 장 게시됐다. 이어 “‘수목금’ 제작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신민아를 아끼는 가족들의 정성을 담아 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신민아가 직접 현장으로 나와 사진 촬영에 응하고 따뜻한 그린티 라떼를 주문하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커피차를 보낸 이는 다름 아닌 신민아의 시댁인 배우 김우빈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커피차에는 “민아야, 우리가 많이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앞서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간의 공개 연애를 거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 역시 시어머니와의 돈독한 사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그의 시어머니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시어머니는 며느리 한가인을 본명으로 불렀고 “집에서도 연예인 취급을 받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어머니는 “같이 살 때 엄청 행복했다. 나는 현주(한가인 본명)가 더 내 딸 같다. 난 진짜 쟤밖에 없어서 우리 딸이 샘낸다”고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이에 한가인 또한 “어머니랑 저랑 성향이 비슷하고, 아버님이랑 시누이랑 좀 비슷해서 그렇다”며 “데이트할 때도 어머니가 밖에서 놀지 말고 집에 와서 놀라고 하셨고, 아버님이 과일 깎아 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어머니랑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10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가수 바다도 시댁과의 유쾌한 관계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24년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그는 “시댁에서도 평소와 다름없는 텐션을 유지한다”며 시댁을 놀이터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님께서 밥도 다 해주신다. 처음부터 저한테 일을 아예 안 시키셨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어머님께서 김장을 할 때도 저를 안 부르셨는데, 제가 궁금해서 찾아갔다”며 “그래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김장을 한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을 보시고 박수도 쳐주시더니, 이제는 쳐다도 안 보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커피차 업체, 에이엠엔터테인먼트, SBS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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