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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다운 증후군 작가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이 자립을 위한 카페 창업에 나섰다.
6일 정은혜의 개인 채널엔 ‘조영남 작가의 카페 창업 도전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카페 창업을 위해 지난 1일자로 해당 건물 1층을 임대차 계약했다. 앞서 정은혜는 “3월에 은혜씨 꼬신 조영남 커피 카페도 양평에 오픈한다 많이 놀러 오시라.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일하면서 사랑하면서 100살까지 팔팔하게 잘 살겠다”라며 카페 창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영남은 공사 중인 카페 안을 이리저리 둘러본 뒤 “좋은데요”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조영남 카페가 생겼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후 남편을 찾아 건물에 도착한 정은혜도 커피를 어디서 내릴지, 작업실은 어디다 마련할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이 “여기서 둘이 자립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정은혜는 “열심히 닦아야겠다”고 답했다.
다운 증후군 발달장애인인 정은혜는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 때 사회적 시선을 피해 은둔했지만 그림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 현재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린 작가로 유명하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및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로 특별한 인생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조영남과는 발달 장애인 공공 일자리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정은혜, 채널 ‘니얼굴_은혜씨 Eun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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