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전립선 비대증→통풍…’72세’ 이홍렬, 건강 문제 줄줄이 고백 “가는 데에 순서 없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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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이홍렬이 70대에 접어들며 달라진 몸 상태와 방송인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22일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나이 먹으니까 사람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이홍렬·박미선과 함께한 60대, 70대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는 “70이 딱 되면 갖고 있는 병에 하나씩 더 오는구나를 느낀다”며 “지방간이 있고 전립선 비대증도 있다. 통풍도 왔다”고 건강 상태를 털어놨다.
몸의 변화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전이랑 똑같이 움직이는데 숨이 차는 거다. 병원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다”라며 “젊은 기분으로 움직이면 안 된다. 나이 들면 조금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MBN ‘동치미’ 촬영을 마치고 만난 조영남으로부터 “홍렬아, 너 80 살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아니?”라는 말을 듣고서야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70이 안 됐었으면 이해를 못했을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70살이 넘어가면 꼭 순서대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며 녹화장에서 선배들을 만날 때마다 “나한테 함부로 대해도 좋으니 건강 잘 챙겨서 송해 선생님 기록만 돌파하십시오”라는 덕담을 건넨다고 덧붙였다. 송해에 관해서는 “아흔다섯에 돌아가셨다. 그때 돌아가신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때까지 일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1954년생으로 72세를 맞은 이홍렬은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 CGN ‘레디온’ 등에 꾸준히 얼굴을 비치고 있다. 1979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그는 1980~90년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예능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일요일 밤의 대행진’, ‘이홍렬쇼’ 등 여러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고, 지금까지도 후배들과 소통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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