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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행사서 ‘몸매’ 부른 박재범, 사라졌다…행사 하루 전 출연진 교체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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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최근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에서 ‘몸매’를 불러 논란을 빚은 가수 박재범이 예정된 행사에 불참한다.

박재범이 오는 23일 열리는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그룹 소녀시대 태연으로 교체됐다고 22일 스포츠경향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 측은 프로그램 조정에 따라 행사 참석자를 여성 연예인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재범은 더블유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 2025’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몸매’를 불러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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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매를 찬양하는 내용의 곡을 유방암 관련 행사에서 부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정식 이벤트가 끝난 뒤 바쁜 스케줄 빼고 좋은 취지와 마음으로 모인 분들을 위해 평소처럼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암 환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있는 상태지만 좋은 마음을 갖고 무페이로 열심히 했다.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행사는 박재범 무대 이외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더블유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술잔을 들고 파티를 즐기는 영상들이 게재됐다. 이렇듯 ‘유방암 인식 개선’보다는 연예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파티로 보이는 듯한 행사 구성에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더블유코리아 측은 결국 고개를 숙이며 행사의 전 과정을 재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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