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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살이 빠진 이유’부터 ‘요리 전담 남편’이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웃음과 공감이 공존하는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조우종은 “결혼하고 살면서 ‘나도 요리를 좀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겠지만 결혼 후 체중이 꽤 많이 줄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이지혜는 “무염식 하니까 못 먹어서 그렇다”라며 반응했다.
조우종의 아내 정다은은 평소 철저한 저염·절약 요리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동상이몽’에서 출연했을 당시 무염 된장국을 끓이는가 하면 기름을 최소한으로 사용한 튀김, 기름이 부족해 탄 피자까지 만들어 남편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우종은 “결혼 전과 후가 10kg 차이가 난다. 결혼 전은 73kg였고 결혼 후에는 63kg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요리를 배울까 해서 요리학원에 올해 1월에 등록했다. 근데 학원 다닌 지 두 달 만인 3월에 아내가 손목이 부러졌다. 그래서 제가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겸사겸사 요리를 해주다가 제가 요리 전담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그럼, 겹경사일 수도 있는데(이제 무염식을 안 먹어도 되니) ‘이참에 우리 아내 좀 쉬어라’ 해서 그런 생각으로 요리를 지금까지 쭉 이어왔다. 요리하다 보니 너무 재밌어서 내친김에 ‘조리기능사도 도전해 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20년 전에 봤던 언론고시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조우종은 2017년 KBS 후배 아나운서였던 정다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조우종은 2016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정다은 역시 2023년 프리 선언을 하며 KBS를 떠나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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