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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입증할 핵심 증거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해 징역형을 받은 소속사 본부장 전 모씨가 가석방됐다.
일간스포츠는 19일 증거인멸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살던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전 모씨가 지난 14일 가석방됐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달아났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매니저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도 받았다. 사건 발생 17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경찰에 출석한 그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예정돼 있던 공연을 마친 후 이를 인정해 질타를 받았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김호중을 검찰 송치했다. 하지만 그가 도주한 탓에 역추산 기법만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해야 했고,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재판부는 그에게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고 2심 결과도 같았다.
이와 함께 본부장 전 모씨는 사고 직후 차량 블랙박스를 파손해 증거인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는 징역 2년, 매니저 장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서울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김호중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에 입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망교도소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재단법인 아가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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