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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 성우,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어느덧 3주기 [RE:멤버]

작성자 아바타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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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성우로 알려진 고(故) 오오타케 히로시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향년 90세.

오오타케 히로시는 지난 2022년 8월 1일 급성 심부전으로 타계했다. 원로 성우였던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후배 성우들은 추모글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도 고인을 애도하는 물결이 일었다.

생전 고인은 성우로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열린 ‘제9회 성우어워드’에서 공로상을 거머쥔 고인은 “예전에는 직업을 성우라고 말하면 잘 몰랐는데 이제는 모두가 되고 싶어 한다”며 “젊은 성우 지망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프로 성우가 되는 건 100명 중 1명”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고인은 후배 성우들을 칭찬하면서 “앞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나처럼 60년씩이나 성우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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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생인 오오타케 히로시는 주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 역을 맡아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은 ‘마징가 Z’로 알려졌다. 지난 1972년 탄생한 애니메이션 ‘마징가 Z’는 지금까지도 세계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만화 자체는 물론 피규어와 각종 굿즈는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 될 정도로 소장 가치가 크다.

이 밖에도 오오타케 히로시는 ‘개구리 왕눈이’, ‘그레이트 마징아가’, ‘요술공주 샐리’, ‘은하철도 999’,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소년탐정 김전일’, ‘스페셜 에이’, ‘날아라 호빵맨’ 등 한국 팬들도 사랑하는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애니메이션 ‘마징가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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