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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하정우가 별명을 지어달라는 팬의 요청에 ‘최음제’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하정우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에 지인과 함께한 근황을 업로드한 가운데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최씨 성을 가진 한 팬은 그에게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하정우는 “최음제”라고 답했다. 이에 팬은 “사랑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은 “최음제는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 소리 듣고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냐”면서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논란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다. 이에 하정우는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성희롱”, “이렇게 선 넘는 연예인 오랜만에 본다”, “이걸 공개적으로 발언한거야?”, “왜 저렇게 말을 한 건지 이해가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하정우가 다른 팬들에게 지어줬던 별명들이 다시 한번 이목을 모았다. 변씨 성을 가진 팬의 별명 요청에 하정우는 “변기”라고 답했으며 박씨 성을 가진 팬에게는 “박볼륨”이라고 답하는 등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농담을 이어갔다.
하정우는 평소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스타로 알려졌다. 특히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지어주는 ‘별명’은 팬들 사이에서 콘텐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런 무례한 발언이 공개되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하정우는 2020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그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구 한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을 19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그는 동생과 지인이 투여받은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 기재하기도 했다. 불법 투약 혐의를 인정한 그는 벌금 3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동안 자숙을 이어간 그는 넷플릭스 ‘수리남’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비공식작전’, ‘1947 보스톤’, ‘하이재킹’, ‘브로큰’ 등에 출연했으며 ‘리바운드’, ‘로비’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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