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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제대로 당했다…사진 유포 협박→5억 갈취 시도한 일당

작성자 아바타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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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유명 가수의 사생활 유포를 빌미로 협박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지난 11일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우연히 피해 가수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습득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공범 2명과 함께 습득한 휴대전화에서 피해 가수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사진을 발견했고 이를 협박에 사용했다.

그들은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피해 가수에게 현금 5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실제로 유명 가수는 이 일당에게 1억 원가량을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속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17일 A씨는 경기 양평군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씨를 구속기소 했다. 공범 B씨는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있었기 때문에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나머지 공범 C씨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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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가운데 1명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과거 유명 폭력 조직의 조직원이었다고 진술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또한 30대 인터넷 방송인의 협박으로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뜯겼다.

피의자는 지난 2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8억 4천만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불법적인 목적으로 그와의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다. 이후 피의자가 해당 파일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이를 막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고 김준수가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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