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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메이크어스에 새 둥지를 튼 선미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안고 돌아왔다. 무려 3년 만의 컴백이다.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선미의 싱글 앨범 ‘가시나’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올 3월에 메이크어스로 이적한 뒤 바로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또 새 식구들과 저의 방향성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적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시간이 쏜살같다는 말이 실감됐다”고 말했다.
선미는 “너무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라 사실 떨린다. 조금은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곡이라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궁금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JYP를 떠난 첫 도전. 선미의 감회가 남다를법 하다. 선미는 JYP를 떠난 이유에 대해 “10년 동안 있던 곳을 떠나기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떠난 이유는 내가 보는 시각이 너무 좁지 않았나. 내가 볼 수 있는 세상이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마음에 어렵사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 해체 후 첫 앨범이라는 말에 “다른 멤버들도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제가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JYP를 떠났지만 의리는 여전했다. 선미는 박진영과 원더걸스 멤버들이 이번 컴백을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특히 박진영은 SBS ‘파티피플’ 섭외까지 직접 할 정도로 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선미는 이 자리에서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메이크어스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선미는 “JYP는 오래된 회사다 보니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활동을 했다. 메이크어스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이다. 직원들도 탈색도 하고, 분위기 자체가 자유롭다. 어느 회사가 좋냐는 건 엄마, 아빠 중 누가 좋냐는 질문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곡 티저 안무를 선보이면서 “컴백을 준비하면서 4kg가 빠졌다”며 그동안의 연습과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예상케 했다.

‘믿고 듣는 선미’가 되고 싶다는 선미는 “안주하고 싶지 않고 조금 더 다채롭게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굳이 퍼포먼스가 아니더라도 음악으로 감동을 주고 싶다”는 바람과 각오를 전했다.
‘가시나’는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 테마인 곡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가시나’는 꽃의 줄기에 돋아난 ‘가시’, 이별을 연상케하는 ‘가시나’, 그리고 ‘가시나’라는 순우리말에 숨겨진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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