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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코로나19 자가 격리 중 연인과 일본 여행을 가 논란을 빚었던 발레리노 나대한이 약 두 달 만에 뒤늦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대한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나대한은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2월 14일~15일 국립발레단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자 국립발레단은 안전조치 차원에서 단원 및 직원들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나대한 역시 자가 격리 대상자였다. 그러나 그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연인과 일본 여행을 떠났고, SNS에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자가 격리를 어긴 데다가 일본 불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해지며 나대한을 향한 비난은 커졌다.
이에 지난 3월 2일 국립발레단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게재하며 나대한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3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나대한은 징계 최고 수위인 해고 처분을 받았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창단 이후 최초 해고 단원이 됐다.
그러나 나대한은 며칠 뒤인 27일 징계 결과에 불복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은 최근인 이달 10일 열렸으며 재심 청구 결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발표 시기 역시 미정인 상태다.
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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