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승수가 명절 때 일하느라 바빴다고 밝힌 가운데, 결혼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백일섭, 조영남, 김승수, 임예진, 이경실 등이 등장했다.
이날 백일섭과 조영남은 65년 지기라고 밝혔다. 학창 시절 2년간 같은 반이었다고. 조영남은 백일섭의 첫인상에 관해 “잘생긴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라고 했고, 백일섭은 “(영남이 있던) 밴드부는 똘똘 뭉쳐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백일섭은 “내가 2학년 때 전학 후 외로워서 전라도 친구들 나오라고 팻말을 들고 다녔다. 12명이 나왔는데 똘똘 뭉쳐서 다녔다”라고 밝혔다.
혼자 지내는 백일섭은 11년 동안 명절에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자녀들에게 여수로 낚시 가자고 했다”라고 했다. 55년 차 싱글인 김승수는 “일복이 많아서 명절에도 드라마 촬영할 때가 많았다. 대부분 밖에서 일하면서 했다”라고 밝혔다.




김승수와 같이 촬영한 적 있다는 이경실은 “도대체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개인적으로 물어봤더니, 여자친구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영남은 “말도 안 된다”라며 믿지 않았다. 김승수가 “진짜 없다”라고 하자, 조영남은 “그럼 어딘가 모자란 거다”라며 “지금까지 수없이 결혼하란 얘길 들었을 거 아니냐. 근데 안 한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김승수는 “결혼을 결심한 순간도 있었는데, 저 혼자만 마음먹어서 되는 일은 아니더라. 전 하려고 했는데, 상대가 결혼할 상황이 아니었나 보다. 이후론 타이밍도 안 맞고, 일 바쁘단 핑계도 댔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조영남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내가 그림 그리고, 노래하는 것도 여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건데, 말을 안 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영남은 “난 나와서 얘기해서 욕을 먹는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날 바람둥이로 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임예진은 “바람둥이잖아”라고 일갈했다. 최홍림이 “바람둥이는 아니야”라고 했지만, 이경실은 “바람피운 적도 있지”라고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스킨십을 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반면 백일섭은 조영남과는 반대로 주변에서 서성이지 말라고 말하며 “연예인 중 늦게 결혼하는 분을 찾아봐라”라고 조언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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