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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화면 밖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써온 스타들이 있다. 본업인 방송을 이어가면서도 직접 회사를 차리고 키워낸 이들의 행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방송인 송은이다.
지난 17일 배우 정상훈의 채널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풀어놨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송은이의 신사옥을 직접 방문한 정상훈은 2015년 김숙과 함께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를 차리며 사업에 발을 들인 송은이에게 지금의 반열에 어떻게 올랐는지 물었다.
송은이는 “방송국에서 따로 불러주지 않던 시기, 직접 판을 짜보자는 생각으로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만든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모바일 방송국 비보티비를 개국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 영역을 넓혀갔다. 그는 “시선을 끄는 썸네일과 아이템 선정, 그리고 꾸준한 업로드가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구독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채널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채널 주인과 직접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이탈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실제로 콘텐츠랩 비보는 2021년 매출이 100억 원까지 상승, 당기순이익도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뛰어난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1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송은이의 노력의 결실은 부동산 가치로도 확인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층 규모인 그의 상암동 사옥은 지난 2020년 7월 매입 당시 약 87억 원이었지만 현재는 약 157억 원 수준으로 가치가 뛴 것으로 추정된다.

모델이자 방송인 그리고 CEO로 영역을 넓혀온 홍진경의 역시 눈에 띈다.
199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2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홍진경은 이후 예능으로 무대를 옮기며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 활동과 별개로 홍진경은 2004년 주식회사 홍진경을 세우고 돌연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어머니의 손맛을 살린 김치 브랜드 더김치는 자본금 300만 원, 신혼집 부엌에서 시작한 소규모 사업이었지만 점차 규모를 키워 국내 주요 홈쇼핑 채널에 모두 입점했다.
이후 사업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온라인 쇼핑몰 김치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매출 180억 원, 누적 매출 3,100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세웠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국 한인 마트와의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까지 추진,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개그맨 허경환 역시 사업 성공 스토리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궁금하면 500원”, “지금 하고 있는데” 등의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은 허경환은 이후 여러 예능에서 게스트와 패널로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MBC ‘놀면 뭐 하니?’ 고정 멤버로 합류해 또 한 번의 황금기를 열었다.
동시에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주목할 만하다. 2010년 닭가슴살 및 가정간편식 전문 기업 허닭을 창업한 그는 직접 경영에 뛰어들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갔다. 특히 건강식품 열풍을 타고 빠르게 성장한 허닭은 2021년 기준 누적 판매량 3,900만 개, 연 매출 700억 원을 기록, 닭가슴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허경환은 지난 4월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서 “작년부터 회사 경영에서는 손을 뗐다”며 “완전한 정리는 아니고 지분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정상훈 비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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