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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초특급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 영화가 극장 개봉을 앞두고 화제다.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공개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굿뉴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경구·홍경·류승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신선한 조합으로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받았던 ‘굿뉴스’는 1970년대에 일어난 ‘요도호 사건’을 다루는 실화 바탕의 영화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 세계가 더 주목하는 이례적인 넷플릭스 작품…화제의 캐스팅까지
‘굿뉴스’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영화 ‘길복순’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했던 변성현 감독의 세 번째 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베테랑2’ 등 호평을 받은 영화들에 뒤이어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초청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굿뉴스’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제가 먼저 주목한 것이다. 이는 K-콘텐츠의 국제적 신뢰도는 물론 OTT 오리지널 영화가 기존 상영 방식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사례로도 풀이된다.
류승범은 ‘굿뉴스’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 출연한다. 류승범과 15년 만에 재회하는 설경구는 이번이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로 합을 맞추는 영화인 만큼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굿뉴스’는 일본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와 카사마츠 쇼까지 합류하며 한일 합작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국제적 화제성도 챙길 예정이다.
‘칸의 여왕’이라 불리는 전도연의 특별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여객기 납치 ‘요도호 사건’을 주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잡아라
1970년 3월 31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한 일본항공 351편(JAL) 여객기 ‘보잉 727’ 일명 ‘요도호’가 일본 적군파(赤軍派) 소속 극좌 청년 9명에 의해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승객 등 129명을 태우고 하네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를 북한으로 향하게 했다. 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에 망명한 일본 최초의 항공기 공중 납치 사건으로 이는 당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을 일으킨 적군파 조직원들은 ‘공산 혁명’을 명분으로 무장 납치를 감행했다. 당시 극좌 조직인 적군파는 납치 사건을 벌이기 전 경찰서 습격사건 등으로 일본 정부의 수사를 받으며 조직이 와해되는 등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이들은 기장을 위협하며 당초 쿠바행을 요구했으나 여건상 북한으로 노선을 바꿔 평양에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무사히 석방됐으나 납치범 9명은 북한에 남아 망명 생활을 이어갔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내 좌익 운동의 극단적 성격을 드러낸 대표적 사건으로 꼽힌다. 해당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대한민국은 이후 일본과의 외교 교섭에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한국이 ‘요도호 사건’ 해결을 어떤 수상하고 재치 있는 방법으로 도왔는지는 영화 ‘굿뉴스’를 통해 흥미롭게 다뤄질 예정이다.

변성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하고 세밀한 미장센, 한국과 일본의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 흥미로운 실화 기반의 스토리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안의 화제작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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