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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겹치기 편성 논란…”업계관행 무시”vs”방송국 재량”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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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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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현민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이 SBS ‘트롯신이 떴다’와 출연자 겹치기 편성 논란에 휩싸이자 “업계 관행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과 “편성은 각 방송국 재량”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단 다수의 방송국 업계 관계자는 “동일한 출연자가 동시간대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암묵적으로 정해진 업계의 룰 같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사자인 SBS는 이틀 연속 공식입장을 내며 “출연자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TV조선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일부 시청자는 ‘뽕숭아학당’이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이같은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을 놓고 불편함과 피로감을 호소했다.

반면 TV조선은 “이미 (출연자들에게) 말씀드린 상황”이며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다”라고 SBS 입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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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기 출연과 관련한 방송계 관행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시청자들은 두 방송국 간의 입장 충돌에 대해 “프로그램 시간 편성은 각 방송국의 재량이 아닌가?”라며 “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뽕숭아학당’은 ‘트롯신이 떴다’에 고정출연 중인 붐,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장윤정의 출연을 예고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트롯신이 떴다’는 지난 3월 4일부터 수요일 오후 10시 편성이 된 상태이며, 오는 13일 첫방송이 예정된 ‘뽕숭아학당’ 역시 동시간대 편성을 확정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SBS,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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