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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500억 번 ‘킹 오브 킹스’… ‘기생충’ 수입 넘을까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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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북미 개봉 2주만에 500억 수입을 거두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지난 주말에만 1720만 달러(한화 24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북미 지역에서 3470만 달러(한화 492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는가하면 북미 외 지역에서도 3600만 달러(511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북미 티켓 수입인 5380만 달러(한화 764억 원)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국내 VFX(시각특수효과) 업체인 모팩(MOFAC) 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연출·각본·제작을 맡고, 영화 ‘암살’ ‘1987’ 등의 김우형 촬영감독이 공동제작자로 참여한 100% 국내 자본 영화로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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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완성까지 장장 10년의 정성이 담긴 이 영화엔 오스카 아이작,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래나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부활절 특수를 맞아 개봉 첫 주부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린 ‘킹 오브 킹스’는 대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전 중. 미국의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킹 오브 킹스’는 연금술처럼 탁월한 감정적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부활절 휴일에 개봉시기를 맞춘 건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호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킹 오브 킹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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