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작업한 소회를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에서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 아내이자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작업한 데 대해 “감독으로서 미약하기 때문에 대단한 작가님들을 모셨어야 했다. 투자를 못 받을 거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 감독은 “두 분 작가님과 일하며 좋았다.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값진 작업을 했다”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4월 5일 개봉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백수연 기자, 영화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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