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구교환이 김윤석과 만나 다시 스크린을 찾는다.
영화 ‘폭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부임한 후임 현택(구교환)이 의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윤석은 평생을 지켜온 설오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 역을 맡았다. 익숙했던 공간에 후임 역무원이 찾아오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그려낸다.
구교환은 갑수의 뒤를 이어 설오역에 온 역무원 현택으로 분한다. 서로 다른 연기 색을 지닌 김윤석과 구교환이 고립된 기차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도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영화 ‘소리도 없이’로 주목받은 홍의정 감독이 맡았다. ‘소리도 없이’를 통해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서스펜스에 유머를 더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폭설’은 올해 스크린에서 쉼 없이 관객을 만나고 있는 구교환의 연말을 장식할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가 올해까지 흥행을 이어간 데 이어 5월에는 연상호 감독의 ‘군체’, 지난달 30일에는 액션 영화 ‘부활남: 더 레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멜로부터 좀비물,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든 구교환은 ‘폭설’을 통해 미스터리 드라마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눈으로 뒤덮인 설오역에서 시작한다. 선로 점검을 위해 터널로 향한 갑수와 현택은 고요한 주변을 살피고, 현택은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 사람 앞에 의문의 시신이 나타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이어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특히 현택이 “여기서 일어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신을 발견한 이후 갑수와 현택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퇴직을 앞둔 역장과 새로 부임한 후임, 그리고 폭설에 갇힌 기차역에서 발견된 시신이 어떻게 얽힐지 관심이 모이는 영화 ‘폭설’은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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