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7년간 이어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북미 최고 흥행작에도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26일 기준 북미 누적 흥행 수익 8억 5,840만 달러(한화 약 1조 1,80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북미 최종 흥행 수익 8억 5,837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약 7년간 북미 역대 흥행 2위이자 MCU 북미 최고 흥행작 자리를 지켜왔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MCU 작품 가운데 북미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됐다. 어벤져스가 총출동한 ‘엔드게임’의 기록을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가 넘어섰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제 역대 1위까지 단 한 작품만 남았다.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약 9억 3,666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의 격차는 약 7,800만 달러다.
글로벌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22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막강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새로운 위협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7년 만에 MCU 북미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10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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