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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영화 ‘백룸’이 글로벌 신드롬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썼다.
10일, 영화 ‘백룸’이 A24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글로벌 흥행과 함께 대기록을 작성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장기 흥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백룸’이 북미 개봉 6일 만에 누적 흥행 수익 1억 달러(한화 약 1,500억 원)를 돌파했다. 동시에 A24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글로벌 성적은 더 놀랍다.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누적 2억 1,260만 달러(한화 약 3,2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A24 작품 중 글로벌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티 슈프림'(1억 9,100만 달러, 한화 약 2,900억 원)이 종전 1위였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1억 4,800만 달러, 한화 약 2,200억 원)의 기록을 깨는 데 53일이 걸렸다면, ‘백룸’은 단 10일 만에 정상을 밟으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치웨텔 에지오포 분)과 메리(레나테 레인스베 분)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A24와 제임스 완(아토믹 몬스터)의 협업과 최연소 감독에 이름을 올린 케인 파슨스의 연출력으로 화제가 됐다. 그리고 개봉과 함께 ‘백룸’은 A24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케인 파슨스는 역대 할리우드 영화 최연소 박스오피스 1위 감독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에서도 ‘백룸’은 여러 기록에 도전 중이다. 길고 길었던 외화 호러·스릴러의 부진을 깨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날까지 8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누적 관객수(86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또한,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214만)과 ‘어스'(147만) 이후 7년 만에 외화 호러·스릴러 장르에서 100만 돌파작 탄생을 예고 중이다.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흥행 질주 중인 ‘백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리바이브콘텐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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