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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서은수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달 24일 공개 이후 2025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차지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야망을 가진 중앙정보부의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대결을 담았다. 작품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연 서은수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은수는 이번 작품에서 열정적인 수사관 역을 소화하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절친한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를 알게 됐고, 운명적으로 대본을 받았다는 서은수는 “오예진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 있었다. 부산 사투리를 시원하게 쓰는 캐릭터는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라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오예진이라는 캐릭터는 남성 중심의 조직 내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남성 캐릭터가 많은 작품 특성상 여성 캐릭터로서 밸런스를 맞추는 건 쉽지 않은 작업일 수 있었다.
서은수는 “감독님께서 1980년대, 남자가 가득한 마약 수사반에서 여자가 일을 하려면 힘과 에너지가 가득하고, 활어 같은 면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오예진만의 엣지가 무엇일지 고민했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소개했다.
촬영 전까지 혼란스러웠다는 그는 “첫 대본 리딩 전까지 캐릭터를 잘 준비한 게 맞는지 헷갈렸다. 그런데 리딩 때 제 대사를 읽을 때 옆에서 많이 웃어주셨다. 그 에너지를 받고 촬영장에 갔다”라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와일드하고 억척스러운 서은수의 연기를 어떻게 봤을까. 서은수는 “예진과 저한테 있는 모습에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다. 초반부 밝고 해맑은 예진의 날 것 같은 모습은 저한테 있는 모습에서 나온 것 같다. 친구들이 제 모습이 잘 담긴 거 같다고 이야기해 줬고, 사투리를 쓰니 편해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고 주변 반응을 공유했다.
서은수는 촬영 중 오예진 역에 푹 빠져 있었다며 “산속에서 뛰고, 어려운 신을 찍을 때 제 몸이 힘든 것도 모르고 연기했더라. 예진이에게 광기가 있듯, 저도 뭔가에 꽂히면 몰두하는 편이다. 아픈지도 모르고 촬영하다가 끝나면 ‘다리가 이상하네?’라고 느끼게 될 정도로 집중했다”라고 오예진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그리고 ‘이게 서은수였어?’라는 시청자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캐릭터를 저의 새로운 얼굴이라고 봐주신 것 같다. 이런 작품을 또 해보고 싶다. 제가 안 할 거 같은데 도전했고,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라며 캐릭터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생동감 있는 수사관 역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서은수의 모습은 지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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