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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신은수가 ‘고백의 역사’에서 자신과 똑 닮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고백의 역사’가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의 일생일대 고백을 앞두고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이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았다.
‘고백의 역사’의 공개를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주연 신은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작품에서 신은수는 곱슬머리 콤플렉스 탓에 고백에 전전긍긍하는 소녀 세리 역을 맡아 고교시절의 풋풋함과 설렘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신은수는 곱슬머리만 제외하면 ‘고백의 역사’ 속 세리와 똑 닮은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솔직하고 위트 있는 답변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 공개 후 많은 평을 찾아봤다는 신은수는 “제가 서울 사람인데 사투리를 쓰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 사투리 연기에 좋은 의견이 보이면 뿌듯하고 행복했다. 세리가 사랑스럽다는 댓글도 많이 봤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은수는 “귀엽고 행복한 작품이라 꼭 출연하고 싶었다. 그 안에서 세리를 통해 제가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연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풋풋하고 발랄한 고등학생 역을 소화한 것에 관해 신은수는 “저도 밝은 사람이고, 친구도 좋아한다. 하지만 세리처럼 모든 시간 동안 에너지가 높은 사람은 아니다. 그 높은 에너지와 발랄한 모습을 현장에서 계속 유지하려고 했고, 그런 부분이 카메라에 잘 담겨서 좋았다”라고 캐릭터에 이입했던 과정을 돌아봤다.
그리고 “영화를 본 친구들이 저를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 평소 친구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행동과 목소리가 이번 영화에 많이 담겼다. 그래서 연기할 나오는 걸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자유로움을 느꼈다”라고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화제가 된 곱슬머리 스타일에 관해서 신은수는 “제가 숯이 많고 반곱슬이라 파마가 너무 잘 먹었고, 세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 좋았다. 현장에서 생머리와 파마를 두고 의견이 갈렸는데, 저는 세리에게는 곱슬머리가 더 찰떡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신은수는 “부산 사람의 억양을 따라 하는 게 어려웠다. 그 디테일이 다르더라. 제가 듣기에는 맞는 것 같은데 틀리다고 해서 그런 부분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고 사투리 연기의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신은수는 “같은 단어라도 문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억양이 달랐다. 그런 규칙적이지 않은 부분이 어려웠고, 대본을 통째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은수의 파격적인 스타일과 사투리 연기를 볼 수 있는 ‘고백의 역사’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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