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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이철하 감독이 ‘오케이 마담2’의 매력을 어필하며 흥행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가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6년 만에 돌아온 ‘오케이 마담2’의 개봉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봉 직전 만난 이철하 감독은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강세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설렌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주말에 부산과 대구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며 “영화를 보신 분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만족도 역시 높았다. 할리우드 대작도 좋지만, ‘오케이 마담2’의 목표 타깃층과 접점이 잘 형성된 거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은 팬데믹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뚫고 1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편이 언제부터 기획됐는지 묻자 이철하 감독은 “1편부터 시리즈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2편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가장 중요했던 건 여름에 볼 수 있는 시원한 영화를 만들자는 거였다”라고 답하며 제작 방향을 소개했다.
이철하 감독은 OTT 개봉을 목표로 가볍게 코미디 영화에 접근하는 제작자들이 있다며 “저는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좋은 영화에서 활약했던 스태프를 섭외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완성도에 자부심이 있다”라고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편은 비행기에서 초호화 크루즈로 무대를 옮겨 서사와 볼거리를 더 확장했다. 그리고 실제 크루즈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현장감을 살렸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처럼 ‘오케이 마담2’도 진짜 배에서 찍었다고 강조한 이철하 감독은 “실제 배를 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며 촬영 주 있었던 재미있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철하 감독은 600~700명 정원의 배에서 촬영했다며 “기름 값이 너무 비쌌다. 3주 정도를 촬영했는데 배가 떠났다고 돌아오는 데 비용이 너무 컸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촬영이 재미있었다며 “배에서 촬영하는 한국 영화가 또 나올까 싶다. 비행기는 세트가 있지만, 배는 잘 없다. 아마 지금 찍는다면 AI를 활용했을 것 같다. 저희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AI 촬영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작업해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찍었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보며 이 영화만의 영상미를 어필했다.
2편 만의 매력을 묻자 이철하 감독은 “스케일이 2배 이상 커졌다. 공간이 다양해졌고, 거기에 따라 액션도 테마를 다르게 가져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캐릭터도 조금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전편에서 미영(엄정화 분)은 북에서 활동하던 게 들통이 나며 끝났는데, 이번엔 엄마와 여성으로서의 삶이 녹록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크루즈에서 사건을 겪으며 인생에서 자신이 꼭 해야 할 것을 알게 된다. 사춘기 딸과의 관계가 변하는 과정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오케이 마담2’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GV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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