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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쿠와키 리무가 자신의 첫 영화를 본 가족의 반응을 공유했다.
지난 10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상자 속의 양’이 개봉과 함께 예술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은 신예 쿠와키 리무의 첫 영화로, 그는 7세 휴머노이드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상자 속의 양’의 개봉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NEW 사옥에서 쿠와키 리무를 만나 작품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의 휴머노이드 역을 위해 200명이 넘는 인원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쿠와키 리무는 그 경쟁을 뚫고 발탁됐다. 2006년생인 그는 언제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졌을까. 오디션에 관한 질문에 그는 이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며 “애니메이션을 해보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영화를 해보라고 권유해 주셨다. 연기는 하면서 계속 즐겁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오디션은 합격하고 싶어 전력으로 연습했다. 반 12시까지 잠들지 않고 연습했다”라며 ‘상자 속의 양’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을 돌아봤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쿠와키 리무는 오디션 합격에 가족들이 정말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소감을 묻자 그는 “합격했다는 소식에 기쁘긴 했지만, 뭐가 뭔지 잘 몰랐다. 누나가 있는데, 평소에 잘 울지 않는다. 그런데 제 합격 소식에 의외로 눈물을 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다면 스크린에서 쿠와키 리무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쿠와키 리무는 “우리 엄마는 울보다. 영화에 제가 1초만 나와도 그 순간 울음을 터뜨린다. 영화 상영 후 물어보니 엄마는 엉엉 울면서 보셨다고 했다. 아빠도 조금 울었다고 들었다”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쿠와키 리무는 인터뷰 중 해맑은 답변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직감적으로 쿠와키 리무가 카케루 역에 맞는 배우라는 것을 알았고 확신이 있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 쿠와키 리무를 마주하고서 거장의 직감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는 또 어떤 영화로 우리와 만나게 될까.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택한 쿠와키 리무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자 속의 양’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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